아카드 제국 건설 정복자 사르곤 대왕 : 메소포타미아 문명(3500BC) Part2

길가메쉬 왕이 기원전 27세기에 있었다가 기원전 24세기에는 정복자 사르곤 대왕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수도인 아카드를 출발하여 여러 도시국가들을 하나로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많은 도시국가들이 통일되어 아카드 제국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가 있는 동아시아에서는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전환하는 시기였습니다. 아직 동아시아에서는 큰 규모의 제국이나 중앙 집중적인 국가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제국 건설이 먼저 시작되었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약 4700년 전부터 도시국가들이 존재했고, 4400년 전에는 제국이 건설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지 않습니까? 농업이 주를 이루고 흐르는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시국가들 사이에서 무역을 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 시기에 가장 많이 살았던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것도 집약적으로요. 도시를 형성했다는 것은 글과 문화가 있었고, 심지어 예술도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부터 4700년 전에 말이죠. 이미 글이 있었고, 말이 있었고, 문화 심지어 법률체계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영웅담들은 너무 오래 전이라 많은 정보는 없지만, RPG게임처럼 상상을 하면서 이야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모르죠? 정말 마법이 존재했을지도요?

 

아카드 제국 : 메소포타미아 첫 제국 탄생

아카드 제국

아카드 제국은?

시기

  • 아카드 제국은 기원전 24세기에서 22세기 사이에 존재했습니다.
  • 이 시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로, 여러 도시국가들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문화와 무역을 발전시켰던 시기입니다.

 

설립 배경

  • 아카드 제국의 설립자 사르곤은 아카드에서 출발하여 수메르의 도시국가들을 정복하며 제국을 세웠습니다.
  • 사르곤은 그의 군사적 전략과 통치 능력으로 인해 수메르 지역을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 아카드 제국의 중심지는 아카드(Akkad)라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아카드 도시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아카드가 현대의 바그다드 근처에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제국의 영토는 현대의 이라크 중앙부를 중심으로 페르시아만부터 지중해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사르곤의 군사적 성취를 통해 확보된 영토였습니다.

 

도시의 특징

  • 아카드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성하였습니다. 도시는 여러 무역로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와 상품이 오가는 중심지로 발전하였습니다.
  • 아카드는 그의 군사적 성취와 함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도 발전하였습니다. 도시 내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건축물이 세워졌으며, 이는 아카드 제국의 번영을 상징하였습니다.

 

 

아카드 제국은2?

언어와 글쓰기

  • 아카드 제국에서는 아카이드어가 주요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카이드어는 세미어족에 속하며, 이 언어로 쓰여진 문서들은 메소포타미아 전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아카드인들은 수메르인들의 유성 문자 체계를 받아들여 그들의 언어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카이드어로 쓰여진 유성 문자 문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하마라비 법전”이 유성 문자로 쓰여진 것 중 가장 유명합니다.
  • 언어와 글쓰기도 있어서 개인 간의 편지도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무역이 활발한 곳이었기 때문에 언어와 수학은 필수로 발전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유성문자를 디지털로 표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Noto Sans Cuneiform – Google Fonts) 𒇷𒀀𒄑

아카드 제국 유성문자

 

과학 및 천문학

천문학

  • 달력: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루나 솔라 달력을 사용했습니다. 이 달력은 달의 주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태양의 주기와 맞추기 위해 가끔씩 한 달을 추가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별자리: 현대의 12궁 별자리 체계의 기초는 메소포타미아 천문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현재의 별자리 체계가 약 4400년 전에 있었던 것입니다!)

 

천체의 움직임

  • 그들은 행성, 별, 달, 태양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측은 농업과 종교 의식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수학

  • 60진법: 메소포타미아의 수학은 60진법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현대의 시간과 각도의 측정에서 사용되는 60진법은 이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현대에도 쓰고 있는 각도 측정을 이미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대수학과 기하학: 메소포타미아인들은 간단한 방정식의 해를 찾거나, 면적과 부피를 계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대수학과 기하학의 원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기하학과 대수학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 너무 흥미롭습니다. 이는 건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써 외계문명이 알려줬다는 설도 있긴 합니다. 사실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지역에 있어 물 자원이 한정적이라 관개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에서 물을 끌어와서 농사를 지었다는 거죠. 그래도 그 시절에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의학

  • 메소포타미아의 의학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약물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 그들은 다양한 질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기록한 의학 텍스트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텍스트는 질병의 원인을 신들의 분노나 악한 정령으로 보는 종교적인 관점과 함께, 실제로 사용된 치료법과 약물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학에서 마법을 썼던걸까요? ㅎㅎㅎㅎ)

 

기술

  •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농업, 건축, 수로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물의 부족한 그들의 환경에서는 수로와 관개 시설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예술과 조각

  • 아카드 제국의 예술은 수메르 예술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카드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하였습니다.
  • 아카드의 조각은 더욱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추구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르곤 대왕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종교

  • 아카드인들은 수메르의 신들을 계승하면서도 그들만의 신화와 전설을 발전시켰습니다.
  • 아카드 제국의 종교는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폴리테이즘(polytheism)이었으며, 주요 신들로는 아낌(Anu), 엔릴(Enlil), 이나나(Inanna) 등이 있습니다.

 

문학

  • 아카드 제국에서는 수메르 문학을 계승하면서도 아카이드어로 새로운 문학 작품들을 창작하였습니다.
  • 대표적인 예로, 사르곤 대왕의 전기나 그의 후계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서사시들이 있습니다.

 

행정 및 법률

  • 아카드 제국은 중앙 집중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사르곤은 정복한 도시나 지역에 그의 신뢰하는 관리들을 배치하여 제국의 통치를 강화하였습니다.
  • 수메르의 법률 체계를 기반으로 아카드 제국에서도 다양한 법률과 규정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정복자 사르곤 대왕

사르곤 대왕 설화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강변, 한 바구니가 물결에 흔들리며 떠내려가고 있었다. 그 안에는 아기가 잠들어 있었다. 아기의 어머니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바구니를 강에 띄웠다. 그녀는 아기의 아버지를 알 수 없었고, 그녀 스스로도 여사제였다. 그녀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바구니는 아카드의 정원사 아키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키는 아기를 발견하자 그를 자신의 아들로 키우기로 결정했다. 그 아기의 이름은 사르곤이었다.

사르곤은 성장하면서 그의 운명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단순한 정원사의 아들이 아니라, 큰 운명을 가진 자였다. 그는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여러 도시국가를 정복하며 그의 제국을 확장하였다. 그는 아카드 제국의 창시자이자 첫 번째 왕이 되었다.

그의 통치 아래, 아카드 제국은 황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정의롭고 현명한 왕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이야기는 수세기 동안 전해져 내려왔다.

그러나 사르곤의 출생과 그의 성장, 그리고 그가 어떻게 아카드 제국의 왕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통치와 그의 성취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운명, 용기,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였다.

 

  1. 출생: 사르곤은 아비를 알 수 없었고, 그의 어머니는 “변절자”였다고 합니다. 이는 이슈타르 신전의 여사제를 의미할 수 있으며, 그들의 성직자들은 양성적이었습니다. 그는 티그리스 강에 떠내려 보내기 위해 바구니에 넣어졌습니다.
  2. 발견: 그의 바구니는 키시 도시의 왕, 우르-자바바의 정원사인 아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전설에 따르면, 사르곤은 과거의 왕들과는 다르게 자신을 신들에 의해 선택된 자로 표현하는 대신, 자신을 고아로서 인생에서 방황하는 자로 표현하였습니다.
  3. 성장과 통치: 사르곤은 성장하면서 그의 운명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 아카드 제국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여러 도시국가를 정복하며 그의 제국을 확장하였다.

 

이 설화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리스 로마신화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연관이 있는 건지도 한번 살펴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성경의 바벨탑 이야기가 바로 메소포타미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바벨탑 : 아카드의 탑

“아카드의 탑”은 실제로는 아카드 제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설이나 기록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바벨탑”의 전설과 아카드 제국을 연결시키곤 합니다. 바벨탑의 전설은 히브리 성서, 특히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사람들이 하나의 언어로 의사소통하며 하늘에 닿을 수 있도록 높은 탑을 지으려 했던 것을 다룹니다.

바벨탑의 전설

  1. 탑의 건설: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언어로 의사소통하며, 그들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하늘에 닿을 수 있도록 높은 탑을 지으려고 결심했습니다. 이 탑은 바벨의 평원에 지어졌습니다.
  2. 신의 분노: 신은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그들의 오만함을 노여워했습니다. 신은 사람들이 너무 높은 탑을 지어 자신의 영역에 닿을 수 있을까 두려워했습니다.
  3. 언어의 혼란: 신은 사람들의 통일된 의사소통을 방해하기 위해 그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고, 탑 건설은 중단되었습니다.
  4. 바벨의 이름: 이 이야기에서 탑의 이름은 “바벨”로, 히브리어로 “혼란”을 의미하는 “발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아카드 제국의 수도인 아카드는 그 위치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의 전설과 아카드 제국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증거나 기록은 없습니다. 바벨탑의 전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여러 문명과 연결될 수 있지만, 아카드 제국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카드 제국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너무나 많군요! 정보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줄줄이 나오고 챗GPT가 알아서 잘 설명해주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만드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편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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